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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ULTURAL HERITAGE

Everlasting Legacies of Korea

  • 2014.3.18
    지정일
    수륙재는 조선초기부터 모든 수륙의 고혼 천도를 위하여 행해졌던 불교의례로 『조선왕조실록』에 설행기록이 나타나는 등 역사성과 예술성이 높으며, 개인 천도의 성격을 띤 영산재에 비해 대중적 성격이 두드러지고 낮재 · 밤재 합설이라는 의례상 특수성을 지니고있다.

    아랫녘 수륙재는 경남 일대에서 전승되던 범패의 맥을 이어 의례와 음악적 측면에서 경남 지방의 지역성을 내포하고 있는 불교의례로 가치가 크다.
  • 1989.3.18
    지정일
    농악은 농부들이 두레를 짜서 일할 때 치는 음악으로, 꽹과리·징·장구·북과 같은 타악기를 치며 벌이는 음악을 두루 가리키는 말이다. 굿·매구·풍장·금고·취군 등으로도 불린다.

    웃다리농악은 충청·경기지역의 농악을 가리킨다. 농악의 과정은 인사굿·돌림벅구·당산벌림·칠채오방감기와 풀기·무동쾌자놀이·소고절굿대놀이·십자걸이·사통백이·원좌우치기·네줄좌우치기·쩍찌기·풍년굿·고사리꺾기·도둑굿·소고판굿놀이·무동꽃받기·개인놀이·뒷풀이·퇴장굿의 순서로 진행된다.

    웃다리농악은 다른 충청·경기농악들과 구성에 있어서 서로 유사성을 갖는데 이것은 각 농악단의 상쇠들이 1950년에 만들어진 남사당패에 관여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칠채가락과 무동타기는 다른 지역과 구분된다.
  • 2004.3.18
    지정일
    마도 갈방아소리는 전어잡이 그물에 갈물을 드리는 작업 시에 부르는 노동요로서 전어잡이 그물 당기는 소리를 합하여 공연하고 있다. 전승이 어려운 어업 노동요가 온전히 계승되어서 귀중한 문화적 가치가 있을 뿐만 아니라, 어촌의 생활양상을 재현하여 협동화합의 모습을 보이는 것은 전통문화의 현재적인 전승이라는 의의를 지니고 있어서 더욱 가치가 있다.

    마도 갈방아소리는 이 섬사람들의 주된 생계수단인 전어잡이와 함께 오래전부터 전승되어 온 특색 있는 일 소리이다. 그 발생연대는 알 수 없으나 소리의 가락이나 노랫말에 자신들의 삶의 애환이 잘 드러나 있으며 전승상태가 양호하여 전통문화서의 가치가 있다.

    전어잡이 자체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지만, 전어 포획의 방법이 현대화되면서 마을 공동작업의 과정이 필요치 않게 됨에 따라 이 일 소리는 문화유산으로서 보호하지 않으면 결국 소멸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보존에 힘써야 할 것이다.
  • 2009.3.19
    지정일
    평택민요는 경기도 평택 지역에서 전승되는 노동요를 묶어 문화재로 지정한 것이다.

    평택이 서해안과 맞닿아 있고, 넓은 농토를 포함한 지역이므로 논농사에 사용되는 농요와 바닷일에 부르는 어로요,그리고 장례의식요의 세 가지 민요들을 한데 묶어 전승하고 있다.

    농요로는 모를 심을 때 부르는 모내기소리인 ‘상사소리’를 노래하는데, 이 곡은 경기도 남부에서 널리 불리는 악곡 유형이다.

    논은 초벌·재벌·만물의 세 차례에 걸쳐 김을 맨다. 이 때에는 두레를 조직하여 단체로 일을 하면서 노래를 한다. 초벌(애벌)매기에서는 흙이 덩어리져 있다는 의미의 ‘얼카덩어리소리’를 노래하며, 두벌(재벌)매기에서는 ‘어화 슬슬 대허리’라고 하여 한 번 허리를 굽혀 슬슬 흙을 풀어낸다는 의미의 후렴구를 가진 ‘대허리소리’를 부른다.

    세벌(만물)매기에서는 ‘어기야― 흥에――에이어허라 방게흥게가 논다’의 ‘방개타령’을 부르는데, 사당패소리 계열의 방아타령 유형에 속한다.
  • 1989.3.20
    지정일
    판소리는 소리꾼 한 명이 북치는 사람(고수)의 장단에 맞추어 소리(창)·말(아니리)·몸짓(너름새, 발림)을 섞어가며 긴 이야기를 엮어가는 무대예술을 말한다.

    판소리는 지역적 특성과 전승계보에 따라 전라도 동북지역의 동편제·전라도 서남지역의 서편제·경기도와 충청도의 중고제로 나뉜다. 이 중 서편제는 철종(재위 1849∼1863) 때의 명창 박유전의 소리로부터 이날치, 김채만으로 전해지는 소리를 주축으로 큰 줄기를 이루었다.

    서편제 소리는 비교적 속악(민간에서 발생하여 전해내려온 음악) 음계의 한 가지인 계면조(界面調)를 많이 쓰고, 목소리를 가볍게 하며, 소리의 꼬리를 길게 늘이는 정교한 장식음으로 짜여져 있다.
  • 1993.3.20
    지정일
    판소리란 소리하는 사람 한 명과 북치는 사람 한 명, 그리고 판을 이루는 구경꾼으로 이루어지는 무대예술을 말한다. 소리하는 사람은 소리와 대사(아니리), 몸짓(발림)을 하며, 북치는 사람은 소리하는 사람의 가락에 따라 북을 쳐서 장단을 맞추며 신명난 분위기를 이끌어 간다. 판소리는 지역적 특성과 전승계보에 따라 전라도 동북지역의 동편제·전라도 서남지역의 서편제·경기도와 충청도의 중고제로 나뉜다.

    이 중 동편제는 송흥록을 시조로 송광록·박만순·송우룡·송만갑·유성준으로 전해지는 소리가 큰 줄기를 이루었다. 동편제 소리는 비교적 오음의 하나인 우성(羽聲)의 곡조를 많이 쓰며 목소리를 무겁게 하고 소리의 꼬리를 짧게 끊는 굵고 웅장한 장식음으로 짜여졌다.

    남도창 동편제 예능보유자로 지정된 박화순씨는 50여 년간 줄곧 판소리에만 전념하였고 너름새와 연기력이 뛰어난 정통 국악인으로 판소리의 예술성을 잘 지켜가고 있다.
  • 2006.3.20
    지정일
    목재를 다루는 장인을 목수木手라 하고, 궁궐·사찰·집을 짓은 목수를 대목장大木匠이라 하고, 가구·창호 등을 만드는 목수를 소목장이라 한다. 소목장에게는 나무가 가진 아름다움을 최대한 살려 한국 고유의 조형미를 창출해 내는 능력이 요구된다. 즉 나무 자체에 대한 이해는 물론 목구조에 대한 지식도 필요하며, 무엇보다도 예술적 감각을 갖추어야 한다. 아울러 완성된 가구는 실용성과 함께 예술성을 갖추어야 하며, 무엇보다도 기후의 변화 등에도 잘 견딜 수 있게 내구성이 강해야 한다.

    목가구의 제작 과정은 다양하고 복잡하며 정교하다. 짜임기법만도 주먹장짜임, 연귀짜임, 장부짜임, 제비촉짜임 등 다양하다. 못질, 풀칠 한 번 하지 않고 튼튼한 틀을 짜낸다. 여기에 금속, 나전, 화각 등을 결합하고 옻나무의 진액인 옻을 도료로 사용해 내구성과 아름다움을 더한다. 십장생, 용문, 운문, 글씨문, 사군자 등 여러 문양을 조각하고 상감해 예술적 가치를 부여한다. 목상감기법은 문양대로 나무를 파내고 흑단, 화류, 괴목, 자개, 백동, 은 등 다른 색깔의 나무와 재료를 끼워 넣어 다양한 색깔로 문양을 표현한다. 이렇게 다양한 기법들이 우리의 전통적인 가구를 만드는데 사용되고 있다.

    기능 보유자 권우범은 아버지에게 전통공예 기술을 전수받았고, 오양환 선생 문하에서 현대적인 기술을 익혔으며 김오겸 선생을 찾아가 불상·말·호랑이·용·독수리 등 입체 작품 제작을 배웠다. 1970년 스무 살에 상공부가 주최한 1회 우수공예품대회에서 스승과 함께 출품했는데, 스승은 입선을 하고 권 씨는 특선하여 청출어람이란 말을들었다. 그는 온고지신을 강조한다. 목조가옥의 좌식생활에 알맞게 만들어진 전통가구는 이제 시멘트구조의 아파트 입식구조에 적합하게 제작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또 그것을 실천에 옮기고 있다. 그러면서도 전통공예의 소박한 질감, 분할의 미 등 장점을 계승 발전시키고 새로운 감각을 접목시켜 시대를 앞서가는 새로운 개념의 명품을 만들어야 진정한 전통의 계승이라 말한다.
  • 2006.3.20
    지정일
    가구를 만드는 과정 중에 칠을 하거나 조각 등을 하기 전 단계인, 나무로만 제작된 상태를 백골이라 한다. 이 상태의 소반은 백골소반이라 하고, 건축에서도 단청을 입히지 않은 집은 백골집이라 부른다.

    이 백골에 칠을 하고 나전이나 조각으로 장식하면 가구가 완성되는 것이다. 치장 전의 민낯과 같은 것인데, 나전장, 칠장, 화각장은 많아도 백골장은 드물다.

    백골가구는 좋은 나무를 골라 켜고 다듬고 짜맞추는 과정을 거쳐 형태를 갖춘다. 가구의 겉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밀납으로 광을 내고 어피가죽으로 문지른다. 그리고 표면 전체에 들기름칠을 한다.

    보유자 김의용은 열다섯에 상경해 서울시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였던 민종태에게 가구 제작을 배웠고 이후 손대현 선생 공방에서 일했다. 그는 약 50여년 동안 백골 가구를 제작하였으며, 서랍을 넣고 빼는 방식이라든가, 문을 여닫는 데 현대의 기법을 전통에 가미해 더 실용적인 가구를 만들려고 노력했다. 김의용은 2000년 인천국제공항 귀빈실 나전벽화 백골 작업을 했으며, 2001년에는 경기도공예품 경진대회에 출품해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2009.3.20
    지정일
    김순자는 판소리의 고장 진도에서 1945년에 태어나 어려서부터 판소리를 수학하여 왔으며,

    1967년 김흥남 선생에게 흥부가를 사사받아 판소리계에 입문하였다. 이후 전북 중요무형문화재 2호인 최란수 선생에게 수궁가,흥부가,춘향가를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인 조상현선생에게 심청가,춘향가를 사사받았다. 또한 제16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 차상, 1996년 광주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 수상, 1994년 서울판소리 유파발표회, 98년 판소리 흥보가 완창, 2005년 서울판소리 유파 발표회 등 수차례의 판소리 발표회를 해왔다.

    특히 김순자는 목포문화원, 목포해양대학교, 한라대학교, 전남도청, 전남예술고, 제주 목관아 등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판소리 전수교육을 실시하는 등, 후학양성, 지역의 전통문화 및 예술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행해오고 있다.
  • 2009.3.20
    지정일
    낙죽이란 불에 달군 인두로 대나무 표면을 지저 글씨나 그림, 문양 등을 그리는 죽세공예의 한 분야이다. 여타의 죽세공예와 함께 예로부터 담양지역에서 성행하였으며 최근까지 전승되어 왔다.

    중요무형문화재 제31호 기능 보유자 낙죽장 이동연(1969. 11. 29.지정)에 이어 1987년 1월에 국양문( 1914. 2. 7~1998. 11. 30)이 지정되었다. 국양문이 세상을 떠난 뒤 김기찬(2000.7.22 인정, 당시 전승지 순천시 송광면)이 보유자로 인정되긴 했으나 담양권과는 거리가 있는 지역에 활동하고 있다.

    분업적 형태로 발달하여 온 죽세공예 중에서 낙죽은 장식성을 가미하여 상품의 질을 높이는 공정인 바, 여타의 죽세공예와 유기적 연관성 및 ‘원형대로 현지보존’이라는 문화재 보존원칙에 충실하기 위해서도 담양지역에 새로 지정할 필요가 있다.
  • 2006.3.20
    지정일
    양주농악은 포괄적으로 양주농악이라고 하였지만, 양주 고을 전체에 전승되는 몇 가지 농악이 기반이 되었다. 그 농악 전승의 주맥을 이루는 것은 양주지역의 광적면 석우리 박달동 농악, 광석리 농악, 덕도리 농악 등으로, 이러한 농악이 합쳐져서 오늘날의 양주농악에 이르렀다. 경기 북부 지역 농악의 성격을 온전하게 갖추고 있으며, 경기도의 농사풀이 농악의 전형적인 면모를 구현하고 있는 농악이다.

    양주농악은 기본적 성격이 농사과정을 마치고 하는 ‘호미씨세’와 관련이 있다. 이 고장에서는 두레를 짜서 마을곳곳마다 두레가 극성스러웠다고 한다. 두레가 근간이 되어 농사일을 마칠 때에 호미씨세를 하면서 음식을 먹고 잔치를 벌이는 전통이 있었다. 이 전통 속에서 우러난 것이 바로 양주농악이다. 또한 양주농악은 농사 경작을 하는 흉내를 내면서 농악놀이를 하는 전통인 ‘농사풀이’를 근간으로 한다.

    예축적인 성격의 농악을 농사적 모방으로 재현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대신하고 있다.

    호미씻이의 형태로 전승하면서 농사풀이를 하고 논농사소리를 하는 형태는 경기도 북부 지역인 고양시, 파주시, 양주시, 구리시, 의정부시, 동두천시 등에서 일관되게 발견되는 형태의 특징을 지닌다. 논농사소리의 구성도 일치하고, 농사풀이로 농악도 하고, 호미씻이 또는 호미걸이 등의 형태로 전승 과정을 공유하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한 근거를 이룬다. 양주농악을 농사풀이 농악의 전형으로 볼 수 있는 것은 이와 같은 이유 때문이다.
  • 2003.3.21
    지정일
    하평리는 강릉농악의 한 갈래인 하평농악대가 구성되어 활동하는 전통민속마을로, 하평답교놀이는 해마다 좀상날(음력 2월 6일)에 주민들이 다리를 밟으며 풍년과 안녕을 기원한 행사이다.

    좀상날은 좀생이별(천제 28개 별자리 중에서 ‘폴리아테스’라는 작은 별의 모임)과 달의 거리로 한해 농사의 풍흉을 점치던 날이다.

    하평리에서는 좀상날이 되면 잔치를 벌이고, 홰(횃불)를 만들어 날이 어두워지면 사천진리 다리까지 가서 다리뺏기 놀이도 하였다고 한다.

    다리 위에서 마을 어른이 헌관이 되어 하늘에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를 올린 다음 횃불을 들고 마을회관으로 돌아와 마당에서 횃불을 모두 태우며 주위에서 술과 한바탕 놀이마당을 밤 늦도록 벌이면서 한해의 힘찬 새출발을 다짐한다.
  • 2003.3.21
    지정일
    칠(漆)은 옻나무과의 수액으로, 각종 공예품에 옻을 입히는 재료이다. 옻칠의 여러 종류 중 정제칠은 다양한 채색안료의 접착제로 이용되는 2차 가공 공정을 말한다.

    칠은 옻나무에서 채취한 옻칠과 황칠나무에서 채취되는 황칠이 있다. 제조과정과 배합재료 및 제작과정에 따라 1차 공정에서 날칠, 즉 생칠이 생산되고, 2차 공정에서 정체칠이 완성된다. 그러므로 옻나무에 트집을 내어 받아낸 생칠과 옻나무를 벌채하여 불에 구운 다음 수분을 제거하여 얻어낸 익은 옻칠인 정제옻으로 나뉜다.

    칠정제는 우리나라 나전 및 칠공예의 근간을 이루는 기술로서, 원주 지역에서는 전통적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칠정제장 박원동 기능보유자는 1964년부터 원주칠공예주식회사에 입사하여 칠정제 분야에 오랫동안 종사했으며 원주 옻칠산업의 발전에 기여하였다. 그동안 원주 치악산 중심의 원조 옻칠정제를 지켜왔으며 그의 정제기술이 뛰어나 원주 옻칠의 전통적인 기법이 보존 전승되고 있다.
  • 2003.3.21
    지정일
    옻칠은 선사시대부터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 등지에서 천연도료로 널리 이용되었다. 옻칠은 목기에 칠하면 갈라지고 터지는 결점을 보완하고 수분의 침투를 막아 오랜 기간동안 사용할 수 있고 인체에도 무해하다는 특징이 있다.

    옻칠 공예품 제작과정을 세분화하면 칠을 하는 과정과 나전을 붙이고 마무리하는 과정으로 나눌 수 있는데, 칠장이란 옻칠을 하여 깨끗한 표면을 만들어 내는 작업을 주로 하는 장인을 말한다.

    아름답고 견고하게 칠을 하면 자체로도 훌륭한 공예품이 될 뿐만 아니라 나전·칠화 등의 장식기법 사용이 가능하다.

    김상수씨는 1979년부터 1987년까지 중요무형문화재 제10호 고 김태희 문하 칠부에서 사사받아 1999년에는 문화재 수리기능 자격을 취득하였고, 2001년에는 한국 칠 공예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 2003.3.21
    지정일
    옻칠은 선사시대부터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 등지에서 천연도료로 널리 이용되었다. 옻칠은 목기에 칠하면 갈라지고 터지는 결점을 보완하고 수분의 침투를 막아 오랜 기간동안 사용할 수 있고 인체에도 무해하다는 특징이 있다.

    나전칠기란 옻칠을 한 표면에 소라, 전복, 조개 등을 이용하여 문양을 만들어 붙인 공예품으로 오색영롱한 자연색과 은은한 광택을 자랑하는 옻칠이 잘 조화된 우리 민족의 대표적인 공예품이라 할 수 있다.

    박귀래씨는 1977년부터 이형만(중요무형문화재 제10호 나전장)씨 문하에서 나전칠기 제작기법을 사사받아 1998년에는 전국 기능경기대회 나전칠기 분야에서 은상을 수상하였고, 2001년에는 제26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