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5호 필장 (筆匠)

K-CULTURAL HERITAGE

Everlasting Legacies of Korea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5호 필장 (筆匠) +

분 류 무형문화재 / 전통기술 / 공예
지 정 일 1992.9.30
소 재 지 서울특별시
붓장은 문방사우(文房四友)의 하나인 붓을 만드는 사람 또는 기술을 말한다.

붓은 털의 품질이 가장 중요한데, 첨(尖)·제(濟)·원(圓)·건(健)의 네 가지 덕을 갖추어야 한다고 한다. 이는 붓끝이 뾰족해야 하고 가지런해야 하며, 털 윗부분이 끈으로 잘 묶여서 둥근 것, 오래 써도 힘이 있어 한 획을 긋고 난 뒤에 붓털이 다시 일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털의 재료로는 양·여우·토끼·호랑이·사슴·이리·개·말·산돼지·족제비 등의 털이 사용되며, 붓의 대는 대나무를 많이 사용한다.

제작과정을 살펴보면 우선 털을 고르게 한 후에 적당량을 잡아 말기를 한다. 말고 나서 털끝을 가지런히 다듬는 ‘물끝보기’과정을 거친 뒤 대나무와 맞추고 마무리 작업을 한다.

붓장은 전통공예기술로서 기술을 보호하고 전승하기 위해 권영진이 1992년 9월 30일에 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인정받았으며, 2005년 9월 22일 이후 보유자 없는 종목이었다가 2018년 1월11일에 전상규와 정해창이 보유자로 인정받았다.

※위 문화재에 대한 상세문의는 서울특별시 역사문화재과 (☎02-2133-2616)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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