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3호 옻칠장

K-CULTURAL HERITAGE

Everlasting Legacies of Korea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3호 옻칠장 +

분 류 무형문화재
지 정 일 1995.12.20
소 재 지 전라북도
옻칠은 옻나무 진에 착색제·건조제 등을 넣어 나무그릇 등에 발라, 썩지않게하고 윤기나게 하는 것으로, 옻칠을 하는 기술과 그 기능을 가진 사람을 옻칠장이라 한다.

남원시에서 전승되고 있는 옻칠은 지리산 실상사 창건으로 부처의 공양미를 담는 그릇과 제기 등의 목기제작을 함으로써 그 기원을 이룬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 후 일제시대에 한국 최초로 전라북도 목기기술학교 칠공과(漆工科)가 생기면서, 연구 및 기술개발이 이루어졌으며, 자연산 옻칠대가인 양기수씨에 의하여 전통적인 옻칠비법 등이 개발되었다.

옻칠은 수액을 채취하는 방법에 따라 생칠, 화칠 등 다양한 색상으로 만들어지는데, 생칠은 자연 그대로의 옻나무 진으로, 생칠을 한 공예품은 오래될수록 은은한 갈색을 띤다. 또한 67회까지의 재벌칠을 통하여 완성된 제품은 방습·방수·방충 및 광택의 효과가 매우 좋다.

옻칠장은 전통적인 공예기술로서 3대를 경영해온 남원의 김을생씨와 전주의 이의식씨가 목칠가업을 전수하여 전통적인 옻칠기법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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