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무형문화재 제18호 옥장 (玉匠)

K-CULTURAL HERITAGE

Everlasting Legacies of Korea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18호 옥장 (玉匠) +

분 류 무형문화재
지 정 일 1997.9.30
소 재 지 경기도 파주시
옥장玉匠은 여러 종류의 옥석류와 보패류를 가공하여 왕실의 기물류와 남녀 장식류 등을 금·은 세공하여 만드는 장인을 말한다. 옥석 및 보패류로는 경옥·연옥·산호·호박·마노·수정·공작석·유리제옥·상아·대모·서각·흑각·진주·석웅황 등이 있다.

이러한 옥석패물은 궁중에서부터 사대부 그리고 일반 서민까지 널리 사용되어 왔으며 그 종류로는 노리개·떨잠·뒤꽂이·비녀·귀걸이·가락지·장도·동곳·관자·선추·침낭·풍잠·단추·갓끈 등 다양하게 쓰였고 왕실의 장식물로는 왕과 왕비의 옥대, 어보, 옥류, 면류관, 패옥,대수장신구 등에 사용되었다. 전통적인 제작공정은 채석 → 디자인→ 절단 → 성형 → 구멍 뚫기 → 홈파기 → 세부조각 → 마름질 →광택의 과정을 거친다.

보유자 김영희는 1970년 김재환 선생 문하생으로 입문하여 기술을사사하였다. 이후 1988년 독립하여, 대한민국 전통공예대전 대상,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 특별상, 전국공예품대전 산업자원부 장관상 등의 수많은 수상을 통해 그 기예를 인정받으며 전통공예부문 신지식인, 국가지정 옥석패물가공 기능전승자로 선정되었다.

남북유엔 동시 가입 기념 백옥 모란문 향합(유엔본부 한국관 소장),영국여왕 한국방문기념 순종황후 화관(영국왕실 소장), 광복 60주년 국립고궁박물관 개관기념 궁중장신구 복제전시(국립고궁박물관소장) 등 국내외 다양한 전시와 활동을 하면서 지금까지 총 100여점이상의 유물 복원, 복제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2014년 파주 헤이리예술마을에 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된 '벽봉한국장신구박물관’을 개관하여 현재까지 대중들에게 전통 장신구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또 벽봉왕실문화재연구 소예지방를 통해 조선시대 왕실의 옥세공 기술을 계승하고 전수하고, 한국전통의 왕실 옥공예의 맥을 이어나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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