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22-1호 봉화유기장 +
분 류 |
무형문화재 / 전통기술 / 공예 |
지 정 일 |
1994.9.29 |
소 재 지 |
경상북도 봉화군 |
봉화유기는 500여년의 장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전국의 많은 장인들에게 유기제조 기술을 전파한 우리나라 유기제조의 발상지이다.
특히, 안성의 유기제조법도 봉화로 부터 전래되었다고 한다. 19세기초까지만 해도 봉화유기의 명성은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져 이곳을 놋점거리라고 불리기도 했다. 이는 쇠를 녹이는데 필요한 숯의 생산이 쉽고 내성천의 풍부한 물이 천혜적인 입지조건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1919년 태백산 일대의 산림벌채 금지조치와 일제말기의 시대적 변화에 이기지 못하여 쇠퇴해 버렸고 현재 두가구만 겨우 옛 명성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타 지방의 경우 시설과 공구가 현대화 되어 옛 모습을 잃어가는 추세이나 봉화의 유기는 아직까지 수제작의 옛 기법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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