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25-1호 청송 옹기장 +
분 류 |
무형문화재 / 전통기술 / 공예 |
지 정 일 |
1997.3.17 |
소 재 지 |
경상북도 청송군 |
경상북도 청송 지역은 조선시대부터 질이 좋은 오색점토가 많이 생산되었다. 이처럼 좋은 재료를 이용하여 예로부터 청송 지역의 여러 옹기점에서는 질 좋은 옹기를 다량으로 제작할 수 있었다. 청송군 파천면 송강리, 진보면 부곡리, 안덕면 노재 등에는 많은 옹기장들이 옹기를 생산하였고, 이들이 제작한 옹기는 인근 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 유통되었다.
그러나 1970년대 이후 생활 환경의 변화로 플라스틱, 유리, 스테인리스 용기의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옹기에 대한 수요가 점차 감소하였다. 또한, 전기가마와 같은 설비를 갖춘 현대화된 옹기 공장에서 옹기를 대량으로 생산하면서 전통적인 옹기점들은 경쟁에서 점차 밀려나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 청송 지역의 전통적 방식의 옹기점들은 거의 사라지고, 진보면 진안리에 이무남 일가가 운영하는 옹기공방이 유일하게 청송 옹기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1997년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25호로 지정된 청송 옹기장의 기능 보유자인 이무남은 증조부 때부터 아들대에 이르기까지 무려 5대째 가업을 이어 전통적 방식으로 옹기를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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