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미로우면서도 활기찬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디스코 장르의 댄스곡이다.
캐치한 신스 사운드, 리드미컬한 기타와 베이스가 만들어 낸 댄서블(danceable)한 트랙 위에 밝고 신나는 분위기의 멜로디,
다섯 멤버의 소년미 가득한 보컬이 얹어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만의 디스코가 완성됐다.
5 시 53 분의 하늘을 보며 익숙한 듯 낯선 세계를 경험하고 두려움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끼는 소년들의 복잡한 감정이 담겨 있다.
여기서 5 시 53 분은 이번 앨범이 발매되는 10 월의 일몰 시간이자, 하늘이 가장 아름다운 시간이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그림자가 금세 짙어져 눈앞에 있는 존재를 구분하기 어려운 ‘개와 늑대의 시간’이기도 하다.
해가 지고, 그림자가 드리우자 눈앞에 있던 친구가 진짜 내 친구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 외로움을 느끼지만, 이런 순간에도 소년들은 서로가 같은 마음이길 바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