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나미와 붐붐을 결성해 발표한 곡 '인디언 인형처럼'은 메가 히트하며 토끼춤, 바가지 머리, 오버사이즈 옷까지 유행시켰다.
나미는 아버지가 동두천 미군 부대 앞에서 레코드 가게를 했기 때문에 아주 어릴적부터 음악과 친숙했다고 한다.
콧소리가 들어간 허스키한 목소리로 1980년대부터 90년대 초까지 활동하며 '빙글빙글', '인디언 인형처럼', '영원한 친구', '슬픈 인연', '유혹하지말아요', '그대곁을 떠나겠어요', '미운정 고운정', '마지막 인사', '사랑이란 묘한거야', '미움인지그리움인지', '님의 계절' 등이 크게 히트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