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 사의 찬미 (원곡 윤심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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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 사의 찬미 (원곡 윤심덕) +

1927.8.4
윤심덕 자살일
한국 최초의 대중가요로 알려진 윤심덕의 "사의 찬미"는 루마니아 작곡가 이오시프 이바노비치가 작곡한 월츠로 "도나우강의 잔물결"이다.

1920년대 일본에서 번안가요로 불린 것을 다시 한국 가사를 붙여 취입한 것이다.

한국 최초의 여성 성악가로 기록된 인물이며 '신여성'을 대표하는 소프라노 윤심덕과 그의 애인이자 천재 극작가인 김우진의 일화를 그린 작품이다.

1927년 8월 4일, 두 사람은 일본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관부연락선을 타고 귀국하던 중 현해탄에 투신 자살했다.

이 노래를 리메이크한 김정호 (1952년~1985년) 는 가장 한국적인 가요를 구사했다고 평가받는 천재음악가였다.

광막한 광야에 달리는 인생아

너에 가는 곳 그 어데이냐

광막한 광야를 달리는 인생아

너는 무엇을 찾으려 왔느냐

이래도 한 세상 저래도 한 평생

돈도 명예도 사랑도 다 싫다

눈물로 된 이 세상에

나 죽으면 그만일까

행복 찾는 인생들아

너 찾는 것 설움

녹수 청산은 변함이 없건만

우리 인생은 나날이 변했다

이래도 한 세상 저래도 한 평생

돈도 명예도 사랑도 다 싫다

눈물로 된 이 세상에

나 죽으면 그만일까

행복 찾는 인생들아

너 찾는 것 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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