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경남도 북청의 '돈돌날이'는 명절 (설, 한식, 단오, 추석 등) 에 마을마다 신명나게 놀아온 민속놀이로, 어원은 '동틀 날'이며, '회전'을 의미하며 '제자리로 되돌아온다' 는 뜻이며, 원을 상징하기도 한다.
이런 '돈돌날이' 는 북청군을 비롯하여 함경남도 함흥, 함주, 정평, 이원, 풍산, 단천, 삼수, 갑산, 함경북도 길주, 명천, 성진 등에서 널리 불리어진 민요이다.
특히 북청군의 '돈돌날이' 놀이는 한식 이튿날을 중심으로 속후면 모래산에서 부녀자들이 달래를 캐는 풍습에서 전래되었다.
부녀자들은 달래를 캐고 나서 마을 사람들과 함께 심신을 달래는 대동놀이를 하였는데 이것이 '돈돌날이' 놀이의 기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