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은 우리 민족 5천년 역사와 함께 한 우리 고유의 민속경기이면서 한국적인 문화유산으로써 가치를 지니고 있다.
유구한 역사를 지나면서 우리 민족과 늘 같이 했던 씨름은 신분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평등한 운동이었다.
씨름은 도구가 필요하지 않고 맨살로 부대면서 사람 사이의 벽을 뛰어넘을 수 있는 건강한 생명력을 지닌 우리의 전통적인 기예이다.
제1회 천하장사씨름대회의 결승전에는 450여 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당시 씨름판을 주름잡았던 이준희, 이봉걸, 홍현욱, 이승삼, 최욱진 등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그러나 의외로 20세 나이였던 이만기 선수가 천하장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