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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ISTORY

Meaningful Days of Korean History

  • 1963.1.21
    사적 지정일
    경복궁(景福宮)은 대한민국 서울 세종로에 있는 조선 왕조의 법궁(法宮, 정궁)이다. 근정전을 중심으로 하고 있으며 1395년(태조 4년)에 창건하였다.

    ‘경복(景福)’은 시경에 나오는 말로 왕과 그 자손, 온 백성들이 태평성대의 큰 복을 누리기를 축원한다는 의미다. 풍수지리적으로도 백악산을 뒤로 하고 좌우에는 낙산과 인왕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길지의 요건를 갖추고 있다.

    1592년, 임진왜란으로 인해 불탄 이후 그 임무를 창덕궁에 넘겨주었다가 1865년(고종 2년)에 흥선대원군의 명으로 중건되었다.

    일제 강점기에는 조선총독부 건물을 짓는 등 많은 전각들이 훼손되었으나, 1990년대부터 총독부 건물을 철거하는 등 복원사업을 벌인 덕분에 복원 작업은 현재 부분 완료된 상태다. (사적 제117호)
  • 1963.1.21
    지정일
    수원 화성은 서쪽으로는 팔달산을 끼고 동쪽으로는 낮은 구릉의 평지를 따라 쌓은 평산성이다. 정조는 그의 아버지 장헌세자에 대한 효심에서 화성에 새로운 도시를 건설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정조 18년(1794)에 성을 쌓기 시작하여 2년 뒤인 1796년에 완성하였다.

    성곽의 둘레는 약 5.7㎞이고 성벽의 높이는 4~6m 정도이며, 다산 정약용이 설계하고 거중기 등의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여 축조하였다. 서쪽의 팔달산 정상에서 길게 이어져 내려와 산세를 살려가며 쌓은 성벽은 크게 타원을 그리면서 도시 중심부를 감싸는 형태를 띠고 있다. 장안문·팔달문·화서문·창룡문의 4대문을 비롯하여 각종 방어시설을 돌과 벽돌을 섞어서 쌓았다.

    성 안의 부속시설물로는 화성행궁, 중포사, 내포사, 사직단 등이 있었다. 완공 후 약 200여 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등을 겪으면서 많은 부분이 파손되었는데, 1975년부터 보수, 복원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효심에서 비롯되어 당파정치의 근절과 왕도정치의 실현, 그리고 국방의 요새로 활용하기 위해 쌓은 수원 화성은 과학적이고 합리적이며 실용적인 구조를 갖추고 있어, 199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 1963.1.21
    보물 지정일
    흥인지문은 조선의 수도인 한양의 4대문 중의 하나로 동쪽의 대문이다.

    속칭은 동대문으로, 이는 조선 초기부터 불린 이름이다.

    1963년 1월 21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1호로 지정되었다.
  • 1963.1.21
    보물 지정일
    옛 보신각 동종은 조선시대 만들어진 종으로, 1985년까지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제야의 종을 칠 때 사용되었다.

    1963년 1월 21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2호로 지정되었다.

    조선시대에는 서울의 성문을 열고 닫는 시각을 알리는 기능을 하였다.

    대한민국에서는 새해를 맞이하여 보신각종을 타종하는 행사를 갖는다.

    1985년부터는 새로 만든 종으로 타종하고 있다.
  • 1963.1.21
    사적 지정일
    포석정은 경상북도 경주시 배동에 있는 신라의 별궁이 있던 자리로, 대한민국의 사적 제1호이다.

    신라시대 연회장소로 사용되었으며 건물은 없어지고 석조구조물만 남아 있다.

    남북국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자연환경을 최대로 활용하고 주위의 아름다운 경관에 인공적인 기술을 가미하여 이룩한 조화미는 신라 궁원기술의 독특한 면모를 보여 주고 있다고 평가된다.
  • 1968.1.21
    사건일
    1968년 1월 21일 북한 무장공비들이 청와대를 습격하여 박정희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하여 서울 세검정고개까지 침투한 사건이다.

    총 침투한 31명 중 사살 29명, 미확인 1명, 투항 1명(김신조)의 전과를 올렸다.

    유일한 생존자인 김신조의 이름을 따서 이 사건을 일명 '김신조 사건'이라고도 한다.
  • 1968.1.23
    피랍일
    미 정보함 푸에블로호 납북사건은 미 존슨 행정부 시절이던 1968년 미 해군 소속 정찰함 푸에블로호가 북한 원산 앞 공해 상에서 북한 해군에 의해 나포되었다.

    82명의 미 해군 인원이 11개월이나 붙잡혀 있다가 승무원들만 풀려난 사건이었다.

    푸에블로호는 1968년 1월 23일 북한 원산 앞 공해 상에서 정보수집활동을 하던 중 북한 함정에 의해 나포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북한군의 발포로 승무원 1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부상당하였다.

    미 함정이 공해 상에서 납치되기는 미국사상 106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었다.
  • 1991.1.25
    국보 지정일
    한국의 도자기로서 고려청자, 분청사기 이후에 출연한 도자기의 분류. 한국에서 고려시대의 청자와 함께 가장 잘 알려진 도자기이다.

    백자와 분청사기는 조선을 대표하는 도자기이다. 분청사기가 약150년간 제작된 데 비해 백자는 조선시대 전 기간에 걸쳐 꾸준히 만들어지고 사용되었다.

    순수와 절제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백자는 유교 이념을 추구한 새 왕조와 사대부층이 애용했기 때문에 그들의 사상과 취향을 담고 있다.

    국보 제258호인 백자 청화죽문 각병은 활달하면서 운치있는 대나무 그림이 당시 선비들의 기개를 나타낸 듯한 격조에서 단연 이 무렵의 대표적인 백자 병으로 손꼽힌다.
  • 1958.1.30
    지정일
    1958년 1월 30일 김포공항을 국제공항으로 지정하고, 교통부장관 소속하에 두는 직제가 공포되었다.

    김포공항은 1942년 김포비행장으로 개설되었으며, 6.25전쟁 때 UN군사령부 군비행장으로 사용되었다.

    1961년에 관리권이 우리나라로 이양되었고, 2001년 인천공항이 개항될 때까지 우리나라 제일 관문 역할을 담당했다.
  • 1953.1.30
    화재발생일
    1953년 1월 30일 밤 임시수도 부산의 경제중심지였던 국제시장에 큰 불이 났다.

    이 불은 1월 31일 새벽에 진화되었으나, 3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4,000여 채의 가게가 전소하는 등 큰 피해를 냈다.
  • 877.1.31
    태조 왕건 탄생일
    고려 태조(高麗 太祖, 877년 1월 31일(음력 1월 14일)~ 943년 7월 4일(음력 5월 29일)는 후삼국 시대 후고구려의 장군이자 고려의 초대 국왕이다.

    후고구려를 세운 궁예의 장수로서 후백제의 해상 요충지 나주를 점령하고 나주 호족들을 모두 복속시켰다. 후백제는 그 뒤로 전략전술에 상당한 제약을 받게 됐다.

    결국 후고구려의 영토는 대폭 넓어졌으며 곳곳에서 왕건은 공로를 세웠다. 궁예와 호형호제를 허락받았으며, 한창 나이에 2인자 시중 자리까지 오르는 등 총애를 받았다.

    궁예가 폭정으로 인심을 잃자 여러 장수들과 대신들이 왕건을 왕으로 추대하였다. (재위 : 918년 7월 25일 ~ 943년 7월 4일)

    신라 문무왕에 이어 2번째로 한반도 통일 국가를 이룩한 지도자로 이로 인해 한반도인들이 단일국가로서의 정체성을 갖게 됐다.
  • 1989.2.1
    역사적 사건일
    우리나라는 1988년 8월 26일 한·헝가리 상주대표부 설치 협정을 체결하고, 같은 해 10월 25일 주 헝가리 한국상주대표부를 부다페스트에 두었으며, 12월 7일에는 한국 주재 헝가리상주대표부를 서울에 각각 설치하였다.

    다음해 1989년 2월 1일 정식으로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하고, 같은 날 상주대표부를 대사관으로 승격시켰다.

    헝가리는 동유럽 공산국가 중에서 한국과 정식 국교관계를 수립한 첫 번째 국가가 되었으며, 1989년 11월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노태우 대통령이 헝가리를 방문하여 항공협정과 관광협정을 체결하였다.
  • 1963.2.1
    개관일
    장충체육관은 8,000석 규모의 국내 최대 실내경기장이었고 원형경기장이다.

    본래 육군체육관으로 사용하던 것을 스포츠경기장으로 변경하여 1963년 2월 1일 개관하였다.

    1960~70년대 장충체육관은 스포츠뿐만 아니라 각종 관제 행사의 단골 개최지이기도 했다.

    100억달러 수출기념식을 비롯해 광복절, 대통령 취임식 등 각종 국가 기념행사가 열렸던 곳이다.
  • 2020.2.10
    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 수상일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세계 영화 역사를 새로 썼다.

    2020년 2월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기생충’은 외국어 영화로는 최초로 작품상을 거머쥐었다.

    한국영화가 미국 아카데미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기생충’이 처음으로, 아카데미에서 수상에 성공한 것도 ‘기생충’이 최초다.

    ‘기생충’은 총 6개 부문에 올라 △작품상 △감독상 △국제영화상 △각본상 4관왕에 등극했다.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의 최다 수상 기록이다.
  • 1978.2.22
    사물놀이 탄생일
    사물놀이는 사물(四物), 꽹과리 · 장구 · 북 · 징의 네 가지 악기 놀이[연주]라는 의미이다.

    사물놀이는 야외에서 이루어지는 대규모 구성의 풍물놀이를 1978년 무대예술로 각색한 것이다. (원년 멤버는 징 - 김용배, 장구 - 김덕수, 꽹과리 - 이광수, 북 - 최종실)

    풍물놀이가 대규모의 놀이를 동반하여 야외 공연의 활동성을 강조하였다면 사물놀이는 악기 연주 자체에서 느낄 수 있는 감동을 강조한 공연형태라 할 수 있다.

    다양한 장단을 연주하며 긴장과 이완의 주기적인 흐름 속에서 기경결해(시작, 진행, 절정, 마무리)의 전개방식으로써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