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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ISTORY

Meaningful Days of Korean History

  • 1991.12.9
    개국일
    1991년 12월 9일 민간방송인 SBS-TV의 개국식이 서울 여의도 서울방송사옥에서 열렸다.

    개국 당시 SBS-TV는 6번 채널로, 서울, 경기 지역 등을 가시청권으로 하여 방송했다.

    민영 방송국의 전국 네트워크의 중심국이라고 볼 수 있으나, 공식상으로는 서울과 경기도, 인천 등 수도권을 방송권역으로 하는 지역민영방송이다.
  • 2000.12.10
    노벨평화상 수상일
    대한민국의 제15대 대통령인 김대중 (1924년 1월 6일 ~ 2009년 8월 18일) 은 2000년 12월 10일 노르웨이 오슬로 시청에서 열린 2000년 노벨평화상 시상식에 참석하여 노벨평화상 수상증서 및 메달을 받고 수상 연설을 하였다. . 세계 81번째의 노벨상이며, 한국인 최초의 수상이었다.

    이 자리에는 하를 5세 노르웨이 국왕, 군나 베르게 노벨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1,300여명의 내외 귀빈이 참석하여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축하했으며, 특히 우리 나라가 낳은 세계적 성악가인 조수미씨의 축하 공연이 있었다.

    군나 베르게 위원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김대중 대통령이 평생 동안 일관되게 민주주의와 인권, 남북한간의 화해.협력을 위해 헌신해 온 점을 설명하고, 김대중 대통령의 업적이 세계적 인권.평화운동가인 마하트마 간디, 사하로프, 넬슨 만델라, 빌리 브란트 등과 견주어 손색이 없음을 강조했다.

    김대중 대통령은 수상 연설을 통해 남북 정상 회담 과정을 자세히 소개하고 인권은 동.서양을 불문하고 보호받고 존중되어야할 보편 타당한 가치이며, 우리나라와 세계의 인권.평화, 한민족의 화해와 협력을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다.
  • 1948.12.12
    UN 승인일
    대한민국 건국 역사에서 1948년 8월 15일 건국일과 함께, 1948년 12월 12일은 또 하나의 특별한 날이다.

    바로 유엔이 대한민국을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정부로 승인하였기 때문이다.

    1948년 12월 12일 제 3차 유엔총회에서 찬성 48, 반대 6, 기권 1로 한국내의 유일한 정부라는 것을 선언하고 결의안 제 195호를 최종적으로 통과시켰다.
  • 1979.12.14
    지정일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는 1979년 12월 14일 세계 10대 유적지로 경주를 지정했다.

    경주역사문화지구에는 신라 천년(BC 57~AD 935년)의 수도 경주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불교 유적과 왕릉 등이 잘 보존돼 있다.

    유적의 성격에 따라 5개 지구로 나뉘었으며 52개의 지정 문화재가 있다.
  • 1972.12.14
    준공일
    1972년 12월 14일 우리나라 최초의 고층아파트(17층)인 남산 외인아파트가 준공되었다.

    남산을 가로막은 이 아파트는 1994년 11월 서울 정도(定都) 6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폭파·해체되었다.
  • 1987.12.16
    당선일
    한국의 제13대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로, 1987년 12월 16일에 실시되었다.

    1987년 6월 항쟁의 결과 16년 만에 치뤄진 대통령 직접선거로, 실로 오랜만에 치러진 직선제 선거이니만큼 참여 열기가 매우 뜨거워 투표율은 89.2%로 1956년 제3대 대통령 선거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선거 결과 민주정의당의 노태우 후보가 2위 통일민주당 김영삼 후보를 득표율 8.6%p, 194만5,157표 차로 꺾고 당선되었다.

    군부정권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죽다 살아난 롤러코스터 선거였지만, 가열차게 민주화 투쟁을 한 이들의 입장에선 그야말로 죽 쒀서 개 준 선거라고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영호남 갈등은 더욱 깊게 패여만 갔고, 특히 PK와 호남 사이의 갈등이 확연히 심해진 계기가 되었다.
  • 1598.12.16
    전사일
    이순신(李舜臣, 1545년 4월 28일 ~ 1598년 12월 16일 (음력 11월 19일))은 진도군수, 전라좌도수군절도사 등을 역임한 조선 중기의 무신이었다.

    임진왜란 때 조선의 삼도수군통제사가 되어 부하들을 통솔하는 지도력, 뛰어난 지략, 그리고 탁월한 전략과 능수능란한 전술로 일본 수군과의 해전에서 연전연승하였다.

    1598년 11월 19일(양력 12월 16일) 새벽 노량·관음포 해전에서 선두(船頭)에 나서서 적군을 지휘하다가 애통하게도 적의 유탄에 맞았다.

    죽는 순간까지 “싸움이 바야흐로 급하니 내가 죽었다는 말을 삼가라.” 하고 조용히 눈을 감았다.

    이순신 장군은 풍전등화에 처한 조선을 구한 성웅(聖雄)으로 추앙받고 있다.
  • 2009.12.16
    선정일
    삼성경제연구소는 2009년 12월 16일 누리꾼 1만1538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와 전문가 검토를 토대로 ‘2009년 10대 히트상품’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올해의 히트상품 1위 자리에 오른 제품은 ‘막걸리’ 였다.

    막걸리는 한국의 전통주의 한 종류로 소주, 맥주와 함께 한국에서 가장 흔히 보이고 소비되는 술이다.

    쌀로 밑술을 담가 거기서 청주(淸酒)를 걸러내고 남은 술지게미를 다시 체에 물로 걸러낸 술로 양조주에 속한다.

    원래 막걸리는 이렇게 청주에서 파생된 저가품이다.

    다만 청주의 수요가 적어진 현대에는 막걸리 전용으로 양조를 하여 전부 물에 섞어 걸러내는 경우가 대다수다.

    막 걸러냈다고 해서 막걸리라고 하며, 투명한 청주에 비해 흐리다 해서 탁주라고도 한다.
  • 1963.12.17
    당선일
    1963년 10월 15일 직접 선거에 의한 제5대 대통령 선거로 박정희 후보가 당선되었다.

    박정희 후보와 윤보선 후보의 득표차는 역대 1위 대통령 후보와 2위 대통령 후보 간 득표차 중 최소인 15만 6,026표를 기록하였으며, 두 후보의 득표율 차이는 제15대 대통령 선거에 이어 두번째로 작은 1.55%를 기록하였다.
  • 1997.12.18
    제15대 대통령 당선일
    대한민국 15대 대통령 선거는 대한민국의 제15대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이다. 1997년 12월 18일 목요일에 실시되어 새정치국민회의 소속의 김대중 후보가 당선되었다.

    새정치국민회의의 대통령 후보 김대중과 자유민주연합의 대통령 후보 김종필은 1997년 11월 3일 대선 후보 단일화 합의문에 서명하고 김대중으로 대선 후보를 단일화한 뒤 김대중이 당선될 경우 공동 정부를 구성하기로 합의하였다.

    1961년 5.16 군사 쿠데타으로 장면 내각이 실각한 이후 처음으로 민주당계 정당이 36년 만에 집권한 최초의 평화적인 민주적 정권 교체라는 역사적 의의가 있다.
  • 1962.12.18
    출발일
    1962년 12월 18일 총 17가구 91명의 브라질 이민단이 부산항을 출발했다.

    1962년 해외이주법 공포 후 양국 정부 간 정식 이민절차를 밟은 첫 이민이었다.

    이민단은 55일간의 항해 후 브라질 산토스항에 도착하였다.

    1960년대에는 이를 시작으로 총 5차에 걸쳐 브라질 농장을 목적지로 한 계획이민이 이루어졌다.
  • 1962.12.20
    국보 지정일
    합천 해인사 대장경판(陜川 海印寺 大藏經板) 또는 팔만대장경(八萬大藏經), 고려대장경(高麗大藏經, Tripitaka Koreana 트리피타카 코레아나)은 경상남도 합천군 해인사에 있는, 고려가 몽골의 침입을 불력(佛力)으로 막아내고자 1236년(고종 23년) 강화군에서 조판에 착수하여 15년이 지난 1251년(고종 38년)까지 총 16년에 걸쳐 완성한 고려의 대장경이다.

    1962년 12월 20일에 대한민국의 국보 제32호 해인사대장경판(海印寺大藏經板)으로 지정되었다가, 2010년 8월 25일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현존하는 세계의 대장경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일 뿐만 아니라 체재와 내용도 가장 완벽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팔만대장경은 2007년도에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되었다.
  • 1965.12.20
    국보 지정일
    고려자기(高麗磁器)는 고려 때의 도자기로서, 청자(靑磁)·백자(白磁)·흑유자(黑釉磁)·철유자(鐵釉磁) 등 고려시대에 제작된 자기를 일컫지만, 일반적으로는 고려청자를 지칭하는 말로 인식되어 왔다.

    고려청자는 송나라 도자기의 영향을 받아 발달한 것이나 송나라의 그것보다도 기법이 훨씬 우수하여 송나라 사람도 이를 천하의 제일품이라고 칭찬하였다.

    고려청자의 우수한 점은 첫째 그것이 지니는 아름다운 색깔을 들 수 있다. 황록색(黃綠色)이나 황갈색(黃褐色)의 것도 있으나 비색(翡色)의 것은 특히 아름답다.

    그 시대를 대표하는 국보 제115호 청자 상감당초문 완이 있다.
  • 1962.12.20
    지정일
    첨성대는 경주시 반월성 동북쪽에 위치한 신라시대 중기의 석조 건축물이다.

    천체의 움직임을 관찰하던 신라시대의 천문관측대로 높이는 약9m이다.

    선덕여왕때에 세워진,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로 알려져 있으며 당시의 높은 과학 수준을 보여주는 귀중한 문화재라 할 수 있다.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31호로 지정되었다.
  • 1962.12.20
    국보 지정일
    경주 태종무열왕릉비(慶州 太宗武烈王陵碑)는 경상북도 경주시 서악동, 무열왕릉에 있는 신라 중기(7세기)에 건립된 신라 제29대 왕인 태종무열왕의 능비(陵碑)이다. 무열왕릉비라고 약칭하기도 한다.

    통일신라시대에 세워졌던 비(碑)들은 중국 당나라의 영향을 받아 받침돌은 거북 모양을 하고 있고, 비몸위의 머릿돌에는 용의 모습을 새겨져 있는데, 태종무열왕릉비는 이러한 양식이 나타난 그 최초의 예가 되고 있다.

    1962년 12월 20일 대한민국의 국보 제25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