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국회가 개원되면서 부터 국회의사당 건립문제가 본격적으로 재론되면서, 여의도에 부지 10만평을 확보하여 남북통일에 대비한 국회의사당을 그 수요에 따라 단계적으로 건립할 것을 계획하였다.
1969년 7월 17일 뜻깊은 제헌절에 착공하여 6년여만 인 1975년 8월 15일 국회의사당 본관(연건평 2만 4,636평)건물을 준공하였으며, 그해 9월 2일 태평로 국회의사당으로부터 이전하였다.
국회의사당은 여의도 전체면적의 1/8을 차지한다.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철근콘크리트 건물인 국회의사당은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이며 길이 122m, 폭 81m로 단일 의사당 건물 중에는 동양에서 제일 크다.
이 국회의사당 가장 윗부분에 밑지름이 64m, 무게 천 톤의 거대한 돔이 있다. 이 돔을 8각 기둥 24개의 각주가 바치고 있는데, 24개의 각주는 24절기를, 전면의 기둥 8개는 전국 8도를 상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