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개 (진돗개) - 천연기념물 제53호

K-HISTORY

Meaningful Days of Korean History

진도개 (진돗개) - 천연기념물 제53호 +

1962.12.3
지정일
전라남도 진도군 일대에서 우리 선조들이 옛날부터 길러오고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토종개이다.

진도개의 키는 수컷이 50∼55㎝, 암컷은 45∼50㎝이며 머리와 얼굴은 정면에서 보아 8각형을 나타내고 야무진 턱을 가졌으며 전체적 인상은 온순하다.

귀는 앞으로 약간 기울어져 빳빳하게 서 있고, 눈은 3각형이며 짙은 황색이나 회색을 띤다.

코는 거의 검은색이고 담홍색을 띤 것도 있다.

진도개는 성격이 대담하고 후각과 청각이 아주 예민하여 사냥에 적합하다.

또한 충직하고 영리하며, 살던 곳에서 멀리 다른 곳으로 갔다가도 살던 곳으로 되돌아오는 성질이 뛰어나 애완용이나 집지키기에 적합한 개이다.

1962년 12월 3일 천연기념물 제53호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1995년 진도개는 국제보호육성동물로 공인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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