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년 9월 28일 대전 유성에서 태어난 박세리는 아버지 박준철의 권유로 1989년부터 골프를 시작했다.
초등학교 시절 어린 나이에 훈련장에서 새벽 2시까지 혼자 남아 훈련을 하는 등 스스로 최고가 되기 위해 쉬는 날도 없이 엄격한 훈련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96년에 프로로 전향했고, 1998년에 LPGA 투어에 참가했다.
투어 참가 첫 해에 LPGA 챔피언십과 US 여자 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특히 IMF 국금융시대에 실의에 빠진 국민들에게 악전고투 끝에 우승하는 모습이 생중계되면서, 국민적인 영웅으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