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1953년 5월 22일 ~ )은 대한민국의 은퇴한 축구 선수로, 현재 축구 지도자, 해설가,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선수 시절 포지션은 공격수이며, 1978년 독일 분데스리가 SV 다름슈타트에서 독일 생활을 시작한 차범근은 121골을 넣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할 당시 독일 사람들이 차범근의 로마자 표기를 부르기 어려워 차붐(Tscha Bum)이라는 애칭으로 불렀다.
빠른 공간 침투와 공중전에 강한 면모 때문에 갈색 폭격기라는 별명이 붙기도 하였다.
차범근은 수십 년간 한국과 독일의 관계발전을 위해 애쓴 공로로 십자공로훈장을 수상했다.
한국인으로는 고 김수환 추기경, 고 김대중 대통령 등이 수상했다.